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 과정 취업박람회 진행

작성일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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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89년부터 호텔, 관광, 서비스 분야의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해온 호텔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사장 육광심, 이하 한호전)가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엠블던호텔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바리스타와 소믈리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학교 관계자는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서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며 "통계청 자료를 보지 않더라도 코로나로 인한 심각한 취업난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대학교의 △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학과 등 식음료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서비스 산업의 침체로 현재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400여개 기업과 MOU 협약을 맺고 있으며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국내외 특급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외식기업 △식·음료유통사 등 다양하다.
 
이날 면접을 직접 진행한 지상진 마르브리자드 과장은 "한호전 학생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면접 준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면접을 보기 전 분야별 교수님과 함께 이력서 첨삭 및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진행하면서 철저히 면접을 준비한다. 이런 준비와 취업박람회, 취업지원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호전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 과정은 △커피 △와인 △칵테일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해 식·음료 영역을 세분화하여 교육한다. 
 
로스팅, 브루잉 등 커피 7대영역과 양조, 테스팅 등 와인 4대 영역 플레어, 조주 등 칵테일 3대영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재학생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바리스타자격증 △로스팅 △라떼아트 △SCA국제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주기능사 등 식음료 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수상경력을 쌓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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