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우스 삼청동

이름이형민

소속학과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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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우스 LEEHAUS 취업후기
이형민 (07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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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2007년도 본교에 입학한 이형민입니다.
저는 2년 동안의 본교의 호텔관광경영학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 학과의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LEEHAUS"라는 레스토랑에서 소믈리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서비스업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각오를 가지고 이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취업 후 몇 주간은 회사에 적응하는데 바빴고 진정으로 내 직업의 역할에 맞는 일을 적응하고 나니 몇 달이 흘렀습니다.

와인리스트를 만들고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와인을 구매하고 와인마케팅을 하는 것까지 정말로 바쁘고 힘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고객이 내가 만든 와인리스트를 보고 내가 구매한 와인을 주문하고 내가 와인을 가져가 고객에게 와인에 대한 설명과 와인의 맛에 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회사의 이익이 늘어갔고 나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기 마련인지 저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더욱이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어서인지 자만심도 커졌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회사의 이익은 점점 줄어만 갔고 나의 단골 또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때야 알게 된 것은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나보다 못한 사람보다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시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렇지만 일은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경제의 불황에 외식산업에도 불황이 온 것 이지요. 많은 외식산업체들이 하루만에 없어지고 생기기를 반복하고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희 회사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눈에 띄게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의 시련을 겪었기에 더욱 맘을 가다듬고 피나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고자 일주일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을 하기도 했고 매출을 늘리고자 밤낮없이 프로모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어떤 때에는 지쳐서 일이 하기 싫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었고 나의 최종목표를 위해서는 지금을 견뎌내야 했기에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고생 끝에 현재 회사는 여전히 어려운 외식산업의 불황속에서도 크지는 않지만 꾸준한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예전처럼 많은 단골고객들과 하루하루를 함께 와인을 얘기하고 즐기며 회사에서 더욱 인정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일본에서 온 고객이 내가 추천한 와인이 정말 좋았다고 다음에 한국에 오면 또 들리겠다고 약속했을 때에는 아! 이래서 이일을 하나보다 싶어 정말 내 자신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하는 이 일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만큼 내 직업을 사랑하고 직업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또 노력할 것입니다.
 
전 아마 평생 소믈리에라는 직업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2년 동안의 한호전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게 된 것 때문이겠지요.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중에 교수님들의 실무경험담과 취업 후 뼈와 살이 되는 말씀들. 손짓 몸짓 하나하나 모두 내 것처럼 받아들였습니다. 그때에는 당장에 어떠한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취업 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그때 교수님들께 배운 것들이 나만의 노하우가 되었습니다.

본교의 실무위주 교육의 최대 수혜자는 현재 본교에 입학해 열심히 배우고 있는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많은 노하우를 습득해 서비스업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이야 말로 경험에 의해 그 질이 달라지듯이 미리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이 취업 후 나의 가치를 높이게 되는 결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의 학업에 충실하는 것이 본인이 취업 후 얼마나 내가 인정받고 가치를 받을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겠지요. 취업을 위해 지금의 학교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본교에 입학했듯이 취업을 위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은 절대 사실이라는 것.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단지 보석이 되기 위한 원석일 뿐입니다.
모두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반짝이는 예쁜 보석이 되기 위해서는 원석을 갈고 닦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그 가공의 과정을 여러분들이 입학한 한호전에서 보석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가꾸고 목표를 향해 달리세요. 취업 후 여러분은 정말 빛나고 값비싼 보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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