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 미슐랭

이름김가을

소속학과호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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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호텔 실습후기
실습자 : 김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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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했던 곳은 메이필드 호텔의 미슐랭이라고 하는 레스토랑 뷔페였습니다. 다른 곳과 달리 여기는 일식, 한식, 중식 이 모두 있는 전체적인 뷔페로서 호텔 내 규모도 가장 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부서와는 달리 선배분들이 많이 계셨고 캡틴도 두 분이나 함께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트레이 받치는 법, 미소, 걷는 걸음걸이, 스탠딩, 셋팅, 기물치우기, 고객서비스 등에 대해 실무 교육을 3일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특 1급 호텔이어서 그런지, 모든 규율이 엄했고 조금의 실수도 용서가 안됐습니다. 첫 실습치고는 힘들었었지만 나에게 얼마나 큰 교육이 되고 이득이 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구두를 신고 하루 9시간을 계속 걸어다니면서 그릇을 치워야 했고, 물 없는 고객님께는 제가 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미소로 "실례하겠습니다"라고 조용히 말을 건네며 물을 채워드리고, 트레이에 그릇이 10개 넘게 있는 그 무거운걸 들고 하루에 10번 이상 주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을 하며 비록 뒤에서는 힘들다고 인상쓸 지언정 앞에 나와서는 나도 모르게 저절로 웃으면서 일한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동안 서비스라는 만질 수도 없는, 볼 수도 없는 그 무언가가 내 몸에 정착을 한거였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힘들어도 웃게 되고, 더 조심스럽게 고객에게 다가가 실례를 여쭤보기도 하고, 발이 아파도 당당하게 걸으면서 특1급에 맞게 행동하게 되는 그런 제 자신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힘들어도 웃게 되는 이유는 이번 현장실습이 저에게 큰 경험을 줬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 1급 메이필드 호텔에 들어와 한달간 실습을 하면서 호텔이란 이런 곳이다. 겉모습이 이렇게 화려할 수 있는 이유는 속에서 이렇게 땀 흘리며 멋지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빛날 수 있다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시간 일을 끝내고 '수고하셨습니다' 이 한마디에 다들 웃으면서 그날 하루 일과를 마치는 멋진 사람들과 일한 저는 정말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서비스에 대해 공부를 했고 호텔에 관해 공부를 많이 했지만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호텔서비스가 무엇이었고 호텔이란 곳이 무엇이었는지는, 그저 막연안 환상과 동경을 가진 그런 곳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호텔이란 곳과 호텔을 더욱 돋보이게 일하는 호텔리어란 직업은 저에게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정말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 말 한마디에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는 어디에서든지 이루어 질 수 있는거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회에서는 선배와 후배라는 끈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알게 되었고, 동기들간에 서로 의지함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느낄 수 있게 되었던 정말 소중하고 제게 있어서 잊을 수 없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후배여러분들, 또한 저와 같이 졸업반에 계시는 여러분들 !!
호텔이란 곳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들이 보는 눈이 달라지고 내가 좀 더 열심히 함에 따라 남들이 나를 대하는게 달라집니다. 호텔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이 호텔에 얼마나 열심히 충성하느냐에 따라 호텔은 나에게 해주는 게 달라집니다. 겉모습이 좋다고 다 좋은 호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급 호텔이어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 눈에는 특 1급 호텔로 보일 수 있는 마인드를 갖기를 바랍니다. 한 달간 저는 큰 경험과 좋은사람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실습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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