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커피연구회 소속인 다동커피

이름10학번 이미애

소속학과호텔소믈리에 & 바리스타학과

조회수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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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0학번 이미애 입니다.
입학할 당시 27세라는..다소 늦은 나이로 신입생이 되었던 기억인데..벌써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시는 분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우리커피연구회 소속인 다동커피집에서 바리스타로서 매일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커피와 함께 보내는 즐거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결과는 아쉽게도?? (사실 당연하게..ㅠㅡㅠ) 2012년 KBC대회에서 2차 예선 탈락을 했지만 대회에도 참가해보는 영광을 가졌으며, 현재 신의커피와 한국커피협회 정회원으로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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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 “다동 커피집을” 소개드리자면, 2005년 명동커피집을 시작으로 인사동으로
이전에 인사동 커피집..그리고 마지막으로 을지로 입구 쪽 다동에 위치하면서 다동 커피집으로 자리잡으며 변모해왔습니다.
한국적 커피 맛을 연구하는 우리커피연구회 이정기선생님을 포함 총 5분의 운영진이 공동경영하는 곳입니다. 80년대 다방에 온 듯한 수수한 공간에서 약볶음으로 로스팅하여 차처럼 즐길수 있는 하우스 마일드부터 블랜딩한 레귤러 커피등 다양한 손흘림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매장은 에스프레소, 손흘림(핸드드립), 홍차, 허브차, 기타 메뉴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모든 음료는 개별 값을 내는 대신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의 장점은 모든 음료를 드신 후에 손흘림과 에스프레소 음료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프렌차이즈 매장이 많고 강렬한 맛이 많은 커피업계 특성상 드립이라고 하면 일본식이나 유럽식 등을 생각하고 우리식이라는 손흘림이 대중에게 낮설고 많이 알려지지 못해 아쉽지만 조금씩 건강을 생각하고 커피 고유의 향미를 찾는 시장이 형성되는 점을 봤을때.. “우리식 커피”는 더 많은 관심의 대상과 세계에도 이 맛이 통용이 될 수 있음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시면 꼭 다동커피집을 찾아주세요 ^^

저의 1학년 1학기의 생활은 말을 꺼내기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방황을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27세의 나이로 19 혹은 20살 동기들과 생활한다는 것도 어렵고, 삼성전자라는 대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커피와 와인이 좋아 직장을 포기했던 만큼의 성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고 또한 학비의 부담감 또한 성인이 된 저로써는 무시 할 수 없었던 만큼 아르바이트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여 학교보다는 돈을 버는 일이 우선시 되어, 학교를 포기할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과 상담을 하며, 제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또 미처 생각지도 못하게 어린 동생들이 저에게 힘을 주는..그저 나이 어린 동기생인줄 알았는데..본인들의 미래를..그리고 저희가 공부하는 분야에 대해 앞으로 바라보는 전망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동생들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느끼면서 마음을 고쳐먹고, 하던 아르바이트도 모두 그만두고 뒤쳐진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을 수준은 아니였지만.^^ 조금씩 올라가는 성적과 해당분야에 대해 쌓이는 지식..
그 재미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은 최고였습니다.

지금도 그때 저와 마찬가지로 같은 고민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후배님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학교에 대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불만들.
저 역시 학교를 다니는 2년 동안 끝없이 고민했던 부분 이였으니깐요..
하지만 학교라는 것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고 미래라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전 사람들이 가장 쉽게 말하고 가장 당연하게 하는 말이 제일 정확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가지기 전에 바꾸려고 노력하고 불안해 하기 전에 미래를 위해 남들보다 한가지라도 더 직접 실행으로 옮기기를 바랍니다.

혼자 고민하고 망설이기 보다는 교수님들 또는 선배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가 속해있는 식음료는 더욱 개발되어 나갈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며, 우리가 다니고 있는 학교 역시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학교 입니다.
앞으로 후배님들께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명문대학교는 없습니다. 학생들..즉 본인들이 명문을 만드는 것을 잊지 마시고,
또한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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