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힐튼호텔

이름임인애

소속학과호텔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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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힐튼 호텔 인턴쉽
임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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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외 인턴쉽으로 다녀온 힐튼 호텔은 미국의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곳으로 호텔은 크게 두 개의 건물로 이뤄졌는데 2004년에 한 쪽은 문을 닫아서 한 건물에서만 근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해변가 옆에 위치해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고 방은 총 700여 개가 좀 넘는 수준입니다. 이 지역에서 호텔로는 가장 크고 좋은 호텔입니다.
 


저는 요리부서에서 이태리요리를 했습니다. 물론 주방 청소와 정돈을 하느라 처음에는 힘도 들고 어렵기도 하고 했습니다. 그러다 주방매니저나 홀 매니저들과 안면을 트면서 성실함을 저의 최대장점으로 여기며 열심히 했습니다. 해외 인턴쉽까지는 사실 거저로 주어진 기회는 아니었고 제가 그만큼 학기 중에 전공공부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호텔은 한국에서 따로 영어 인터뷰는 없었는데 현지에 가서 인사담당자를 만나서 얘기하면서 포지션이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영어를 잘하면 요리 말고 다른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넓어지게 됩니다.

처음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고생 한 기억이 납니다. 호텔에서 숙소제공이나 픽업이 없어 데이토나비치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 근처 모텔에 직접 짐을 풀었습니다. 한국에서 숙소를 구하는 게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호텔 근처에 임시숙소를 정하고 다음날 호텔에 가서 인사담당자를 만났습니다. 가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한 게 아니라서 그 기간 동안 주변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면서 집을 보고 구했습니다. 혼자 살면 부담이 크지만 여럿이서 같이 살면 돈도 절약할 수 있어 다행히도 같이 갔던 친구들과 함께 숙소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먹거리는 주변에 drug store 정도가 있어서 대형마트에는 날 잡고 가서 필요한 물품이나 먹거리는 한꺼번에 구입을 했습니다. 한 끼 식사는 호텔에서 제공이 되지만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체계였습니다.

주말이나 여가시간에는 주로 여행을 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이메일 체크도 하고, 비록 한국에서 교회를 다니지는 않았지만 가끔 한인 교회에 놀러가 다함께 어울려 식사도 했습니다. 그 외로는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영어 학교를 등록해 영어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했습니다.

저는 내성적인 편이라 많은 외국인 친구를 못 사귀어 본게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해서 이렇게 저처럼 해외 인턴쉽을 희망하는 친구 또는 후배라면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어 보고 다양하게 경험쌓으면서 여행을 하고 즐기면서 일할 것을 권해보고 싶습니다. 한편으론 정말 독한 마음으로 생활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경험 쌓으러 가는 차원이 아니라 호텔의 직원으로서 가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영어 공부 정말 열심히 하시구요.

영어실력과 관련해선 저도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공부해서 간거였지만 처음에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는데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겠어서 많이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인턴십 희망하시는 분들은 영어회화 공부 열심히 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 갈 수 있었는데 실전에선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절실하게 느낄 꺼예요. 그래도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께도 꼭 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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