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복스

이름이아현

소속학과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조회수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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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취업한 곳은 어떤 곳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 제가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은 이코복스(구 커피키친) 신사 가로수길점(본점) 입니다.
기본적인 청소와 음료 제조부터 시작해서 재고파악과 커피 맛에 대한 고찰까지, 바리스타로써의 업무와 더불어 매장 전반에 걸친 업무를 직원으로써 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한지는 3주차에 접어들었으며 사소한 부분까지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2. 현장에 취업해서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내 일에 대한 확신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 행위에 관해 확실히 파악하여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며, 내 일에 대한 본인의 확신이 있어야만 힘든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직인 만큼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든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일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내가 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확신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학교에서 교육 받은 내용 중에서 취업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인가요?
 
- 제가 일하는 매장은 메뉴판의 90%가 커피메뉴일 만큼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바리스타로써의 업무가 큰 편입니다. 때문에 일을 하다보면 커피에 관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때 마다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배운 부분들을 생각하여 해결해 나아가곤 합니다.
 
4. 만약에 다시 입학을 해서 공부를 한다면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가요?
 
- 시간적 여유가 될 때 이론적인 커피 공부를 더 폭넓게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 나와 일을 하다 보니 당시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던 사소한 부분들까지 공부를 해두면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게을리 하지 않고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물론 학우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다양한 교외 활동을 하는 것도 학생신분으로써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5. 입학을 앞두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준다면?
 
- 저는 커피를 하고 있지만 커피뿐 아니라 뭐든지 간에 대충해서 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각을 조금 더 넓혀서 둘러보면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식음료뿐 아니라 외식업에 있어서 고객들의 지식수준이 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저 또한 저희 매장에서 일을 하면서 고객들을 접하면,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들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이 정도 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서는 그저 그런 서비스인 에서 그치게 됩니다. 아직 저도 너무나 부족하지만 이왕 이 분야에 들어선 이상 정말 열심히 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6. 본인이 최종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최종적으로는 매장을 차려서 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람들이 ‘커피’ 하면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남들과는 다른 저만의 개성과, 맛에 충실한 커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정말 큰 바리스타대회에도 참가하여 다양한 실무적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7. 교수님에게 전하는 한마디
 
- 지식적으로나 인성적으로나 많은 가르침을 주신 저희 교수님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많은 업무들로 인해 힘드신 순간도 많으시겠지만 저희 제자들이 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들을 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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