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위키드와이프 페어링 와인바에서 키친 스탭을 구합니다.

작성일2020-07-29

조회수1043

<구직게시글에 앞서>
안녕하세요, 신사동 와인페어링바 위키드와이프입니다. 2019년 9월 16일 오픈한 신사동 위키드와이프는,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 딜리버리와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전개하는 공간으로, 궁극적으로는 ‘이 음식과 저 와인을 같이 먹고 마셨을 때 아름답게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만약 군대식 위계질서와 혼이 나야만 일할 마음이 생기는 성향의 지원자라면 위키드와는 맞지 않을 것 같구요, 나이가 어리든, 전공분야가 무엇이든간에 상관없이 함께 일하는 동료의 건강과 안부에 대해서 걱정하고, 본인의 휴가 시간을 잘 챙겨서 주말에는 행복해야 하고, 일하는 시간 동안에는 위키드를 방문하는 ‘근사하고 다정한 손님들’을 위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센스있고 밝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응하기 쉬운 곳입니다. 한번에 감자 100개를 깎거나 달걀 휘핑을 초당 회오리 스킬로 쳐낸 뒤 칭찬을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오늘 감자 깎는데 몇분을 소요할지, 그 감자의 맛이 지난주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감자를 가지고 새로운 메뉴를 만든다면 나는 그 감자를 어떻게 활용할지, 그 감자로 만든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은 무엇일지 고민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위키드 구성원>
이곳에는 와인을 담당하는 매니저, MD셀렉과 전반적인 위키드운영을 관리하는 매니저, 음식을 총괄하는 캡틴, 기획하고 추진하는 대표인 제가 지난 9월 처음 만나 합을 맞춘 뒤 지금까지 함께 항해해나가는 탄탄한 팀입니다. 우리의 막내 키친스탭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고민없이 밝게 인사하고 실제로도 밝고 선한 인성의 친구면 좋겠습니다. 

<근무시간>
일주일에 두번 쉽니다. 화-목요일에는 한시반에 출근해 중간 휴계시간을 가지고 밤 열두시 마감합니다. 금,토요일에는 분식런치바를 운영하니 오전 11시에 출근해 중간 휴계시간을 가지고 밤 12시에 마감합니다. 오후 출근하는 날 빈속으로 오는 직원이 많아 출근하자마자 눈치 안보고 꺼내먹을 수 있는 허브치킨샐러드 한팩과 맥반석 달걀 볼을 쇼케이스에 준비해두었습니다. 전날 신청만 하면, 밤 11시나 12시쯤 배가 고파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먹을 수 있는 샐러드팩도 추가로 준비해둡니다.

<혜택>
매주 1회씩 와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짐짓 위엄있는 와인전문가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와인교육’ 시간입니다. 와인 스토어를 함께 운영하는 이곳의 스탭은 우리가 다루는 모든 와인에 대해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고하며, 맛있다 맛없다의 이분법적인 사고로 대화하는 대신 ‘그 와인은 이런 특징이 있는데 떡볶이랑 먹으니 어떤 요소가 치솟아서 난 너무 행복했어’라고 말하게 될 거예요. 이 또한 서울과 뉴욕과 런던과 멕시코에 존재하지 않는 위키드 스탭을 위한 와인교육법입니다. 또한 저희는 업계테이스팅 참석을 통해 새모이처럼 마시고 와인을 리스트업하는 대신, 모든 샘플주를 업장에서 직접 구입해서 모든 직원이 시간을 두고 마셔보며 테이스팅을 합니다.

<연봉>
지원자의 성향과 실력에 따라 조절

만약 'F&B 업계에 국한되지 않고 큰 그림으로써 성장하는 나’를 꿈꾼다면 여러분 스스로에게 기회를 부여하세요. 그리고 위키드의 막내스탭에 지원하는 기회를, 저희에게도 주세요. 퇴사할 때는 눈치보지 말고 가장 멋진 사람이 되어 떠나길, 어딘가에서 스타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사진첨부(선한 느낌의 사람이 좋습니다) 후 wickedwife.seoul@gmail.com로 지원해주세요! 

채용담당자 최수영매니저 010-7229-2694
웹사이트 www.wkd-seoul.com
인스타그램 @wkd.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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